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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fish collecting the junk toys_ Polymer clay, acrylic, plastic toys_35*35*65cm (Installation of variable)_2016

 

 

GOD II_Daniel Kyong

 

It is a story of another fake god; it is the story of us, not someone else. It is reasonable that the theocracy was abolished in those remote times because the clergies were evil as the rest of us, not because it was wrong that the erudite clergies ruled the unenlightened laities. There may be two contradictory grounds even in democracy promoted on the basis of political equality. On one hand, there is a romantic idea that all people are so good-natured and wise that all of them are qualified to participate in the administration of the state. On the other hand, there is a thought that the depraved people are so evil that the absolute power should not be given to any of them. If human begins would not have been depraved, the absolute royal authority should have been the only legitimate form of ruling. Equality is the only defense against each other’s cruelty. Are certain people born evil? I believe people have mind to become good-hearted. However, we should acknowledge that we could not always be good-natured, and that we are evil. Our evilness is un undeniable fact if we start from a minor thought, such as, ‘I’m really mean,’ even though we had not killed people or destroyed a city by bringing on war. Isn’t it we that put ourselves in the center of the universe and became a god by our love to ourselves? 

 

- collecting junk toys

 

Something inside of me that I want to speak out was written by someone else. That something, filled up like abandoned materials, is being piled up, instead of being thrown out. It is impossible to hide these things because they are transparent like clear jellyfish wandering around the sea. I considered it invaluable and tried to throw it out, but instead I gathered it to become lovelier and more valuable me. 

 

 

 

또다른 가짜 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것은 다른 누구가 아닌 우리 자신이다. 그 옛날 신정 정치가 폐지된 것은 정당하다. 학식 있는 성직자들이 무지한 평신도를 다스리는 일이 잘못이기 때문이 아니라, 성직자들도 나머지 사람들처럼 사악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정치적 평등을 근거로 하는 민주주의에도 상반된 두가지 근거가 있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너무나 선하고 지혜로워서 국가의 통치에 참여 할 자격이 있고 그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낭만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측면으로, 타락한 인간들이 너무나 악해서 그들 중 누구에게도 동료들에 대한 절대 권력을 맡길 수 없다고 믿는 생각에 있다.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절대 왕권이 유일하게 합법적인 통치 형태였을 것이다. 평등이라는 것은 서로의 잔인함에 대한 유일한 방어이다. 악하게 태어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인가? 선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람들에게 있다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항상 선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하고, 우리 스스로의 악함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을 죽이거나 전쟁을 일으켜 도시를 파괴한 것이 아니지만, ‘난 정말 못됐다’라고 소소하게 생각되는 작은 것들부터 생각해 본다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스로를 사랑하여 세상의 중심에 자신을 두고, 스스로 신이 된 존재가 있다면 우리 자신이 아닌가. 

 

- collecting junk toys

 

내 안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그 무엇이, 누군가에 의해 쓰여졌다 버려진 물건같이 가득 차서 버려지지 못하고 쌓여간다. 감추 려해도 이내 드러날 밖에 없는 이것들은 투명하게 바다 속을 떠도는 Jellyfish같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여 감출 수 없다. 가치 없다고 생각되어, 버리려 했지만 그것들을 모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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